이전에 축농증 부비동염 수술 후기를 이전에 올렸었습니다. 퇴원 후 5일째 되던 날부터 1달이 지난 후기 그리고 실비보험 환급 비용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수술 후기를 안보신분들은 먼저 아래 링크 포스팅을 보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축농증 수술 후기 1탄📌 도파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 및 회복기간 알아보기
📌 술먹고 소염제 먹어도되나? 몇 시간 뒤에?(소염진통제 종류)
📌 장염 빨리 낫는 법 설사 멈추는법(먹어도 되는 음식 종류)
축농증 부비동염 수술후기
5 Day ~ 7 Day
퇴원 후에도 수술한 통증 및 불편함은 남아있었습니다. 코 세척을 하루에 5번씩 하면서 최대한 관리하고 코를 풀지 않고 지냈습니다.
가끔가다 뭔가 코 뒤 넘어가서 뱉어보면 녹는 솜이 아직도 나오는지 핏덩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퇴원 후 1주일 뒤에 코 소독 방문을 하라고 했는데 6일(하루 전) 된 날, 코 세척을 하고 점심을 먹는데 피가 계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그냥 별일 아닌 줄 알았습니다. 피가 종종 나오기도 해서 양이 많은 날인 가보다 정도 생각했는데, 밥 먹고 난 뒤부터 계속되는 피가 나오기 시작해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병원에 연락했습니다.
바로 휴지 뭉텅이를 코에 대고 대학병원으로 갔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지혈된 부분이 터져서 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지혈 솜을 넣고 시간이 지나자 다시 피는 멈췄습니다.
다행히 의사 선생님이 이상은 없다고 하며, 온 김에 코 안에 녹는 솜들을 최대한 많이 제거해 줬습니다.
이때 정말 코 안에 뼈를 뜯는 느낌? 같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코 안 깊숙이 녹는 솜들이 덩어리로 굳어서 그걸 석션(?) 호스 같은 걸로 최대한 빨아서 낑낑대면서 꺼내는 데, 코 안에 무언갈 부시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치료 이후 병원은 3주 뒤 (수술 1달 차쯤)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복귀 후 정신없이 쉬었습니다.
다음날 많이 괜찮아졌으며 부모님께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얼마 후 걱정되셨는지 집으로 먹을 거랑 건강식품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그중에 코비 365 제품을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수술하고 피도 계속 나고 뭔가 건강식품을 챙겨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이 정말 거기에 딱 맞는 거 같았습니다.
비염이 있으시거나 환절기 콧물 때문에 고생 중인 분들도 복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특히 저처럼 코 때문에 수술까지 한 분들에게는 사후 관리로 다른 것보다 이 제품을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니 직접 제품 내용을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비365 성분 특징은?8Day ~ 1달
2주 정도까지는 코가 얼얼하고 코 세척 시 녹는 솜이 피랑 엉커셔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양쪽 코로 숨이 쉬어지긴 합니다.
다만 좀 막힌 느낌? 2주까지는 긴가민가 의심이 드는 기간이긴 합니다. 그때 더 꾸준히 코비 제품을 챙겨먹었습니다.
그렇게 관리에 신경쓰자 2주 이후 더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축농증 수술 때문일까요?
이전에 막혔던 코 안 비강 공간을 다 뚫어놔서 그런지 수술 전과 달리 코 세척 시 세척액이 바로 안 나오고 코 안 어딘가에 머무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수술해 보시면 알겠지만 머리를 흔들거나 특정 각도를 하면 세척액이 나오는 걸 알 수 있거든요. 근데 이게 수술이 잘 돼서 공간이 넓어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나쁜 건 아닌 거 같더라고요.
또 다른 이상 증후는 코가 울림 현상이 생겨서 목소리가 바뀌었습니다. 노래 부를 때 비성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것처럼 코가 울리는 현상이 생겨서 코 막힌 소리랑은 좀 다르게 목소리가 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돌아오니 너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1달이 되어서 대학병원 방문해서 진료받고, 의사선생님도 비중격도 잘되고 축농증 수술도 잘 돼서 이상 없다며 3개월 뒤 확인차 오라고 하셨습니다.
1달 이후 ~
목소리가 점점 돌아왔고 (고 울림 현상 줄어듦) 코를 양쪽으로 숨 쉴 수 있음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실 코막힘 현상 정도면 너무 오랫동안 달고 살아서 적응됐는데, 가장 크게 골치거리였던 축농증 걸리면 머리를 압박하는 통증이 있었는데요. 그게 사라져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만약, 비중격, 축농증 수술 고민 중이라면 저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이비인후과 여러 군데 가보고 개인병원에서 비중격 수술 망하면서 크게 느꼈습니다.
코 수술은 간단한 수술처럼 보여도 정말 실력이 좌우합니다. 그리고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비염이든 축농증이든 수술해도 재발된다고 합니다.
저 역시 재발까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병원에서 상담받아본 바, 의사선생님들이 하는 말이 ‘처음에 제대로 해놔야 두 번째가 쉽다’였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제대로 된 곳에서 하고 다음은 개인병원 잘하는 곳으로 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비중격 축농증 수술 비용 및 실비보험환급
아무래도 가장 궁금한 것이 수술 비용 그리고 보험 환급비용일 것입니다.
대학병원에서 비중격+축농증 수술을 했고 4인실(집중치료 병동?) 입원 및 여러 영양제를 추가해서 퇴원할 때 총 216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비 실손 4세대 보험 + 개인 상해보험 1개(입원비) 두 군데서 수술비+입원비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더이상 가입할 보험이 없는 경우가 아닌 이상 실비보험을 너무 자주 청구하면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실비보험 청구하면 손해?
실비 실손 보험에서 157만 원 정도 받았고 스샷은 없지만 입원비는 10만 원씩 총 40만 원 받았습니다. 그래서 총 197만 원을 받아, 실제 지출은 20만 원 정도 낸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수술 고민이 신분 중 보험이 있다면 실력 좋은 곳에서 부담 없이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 진단서 진료확인서 차이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