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인기 있는 대표 과일로 귤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드리고, 귤은 어디에 좋은지 살펴보겠습니다.
귤 효능
1. 항산화 작용
귤은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은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우리 몸의 노화 방지와 세포의 손상을 막아 줍니다.
이러한 효과는 재생을 도와 각종 질병을 예방해 주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귤 껍질에 있는 비타민 P 헤스피리딘 역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2. 피부 미용
귤에는 각종 비타민이 다량 들어 있어 피부 미용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귤을 2~3개만 하루에 먹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상화 성분 중 하나로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줘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심혈관 건강
귤에 든 헤스페리딘, 나린진 등의 비타민 P 성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귤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 E, 섬유질, 칼륨, 칼슘 등의 성분은 산화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심부전, 부정맥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골다공증 예방
귤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크립토잔틴은 골다공증 빈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2011년 일본 과수연구소 미노우라 스기우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베타크립토잔틴 섭취량이 높은 갱년기 여성이 골밀도 또한 높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카로티노이드 중 베타크립토잔틴이 흡수성이 가장 뛰어나고 몸에서 장기간 머무른다고 밝혔습니다.
귤에 함유된 베타크립토잔틴은 100g 당 3.22mg으로 오렌지보다 46배, 레몬보다 161배 많은 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변비 개선
귤에 붙어있는 하얀 실은 귤락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음식은 장에서 소화 기능에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고,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에도 효과적입니다. 변비가 심하면 만성피로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귤 부작용
1. 요로결석
귤에는 수산(oxalic acid)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을 시,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산은 요로결석의 가장 흔한 성분 중 하나로 체내 흡수율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결석환자는 가급적 귤 섭취를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2. 속 쓰림
귤에는 비타민C 성분 자체가 산성으로 일부 사람들에게 속 쓰림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증상이 있는 분이라면 귤을 공복에 먹을 시, 위를 자극하여 위산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3. 카로틴 혈증
귤의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에 많이 먹으면 손과 발,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카로틴 혈증을 유발합니다. 다행히도 건강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섭취를 줄이면 변색이 사라진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맛있는 귤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
배꼽 부분이 진한 담홍색 빛을 띠는 귤이 비교적 당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너무 큰 것보다는 적당하고, 껍질이 부드럽고 탱탱하면서도 꼭지가 파랗게 붙어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하는 것이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입니다.
보관 시에는 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며,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시에는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별도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상하거나 무른 귤은 주변의 귤까지 부패시킴으로 상한 귤은 바로바로 치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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